" 저는 여러분이랑 이 노트를 통해서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 - '목소리의 형태'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저는 초반부 부터 뭐지 이 영화는..?
하다가 점점 빠져들게 되었고, 현재는 인생 영화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먼저, 이 영화는 초등학교때 한번은 있었을 만한 철부지들의 심한 장난과
따돌림으로 인한 문제를 다루었구요, 이 후 해결과정 과 여러 사건들이 생겨나고 해결되며
진행되어 갑니다.
전학을 오게된 니시미야. 참 밝고 명랑한 아이이다.
하지만 밝고 명랑한 아이에게도 크나큰 단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청각 장애인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필담용이라고 적힌
노트에 적어서 의사소통을 하자고 합니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철부지 아이(이시다) 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일진이라고 해야하나.. 이 아이가 귀가 안들리는 니시미야를 따돌렸죠.
이후, 니시미야측 부모님이 따돌림 당하는 것을 눈치채고, 체벌 이후 이시다는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게 되고..
초등학생을 지나 중학생이 되어 재회하는 모습
엔딩..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한없이 감동적이고 슬픈 영화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 영화로 꼽을 수 있는 이유로는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따돌림에 관한 주제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모두 우리 곁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주변 사람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는 점 에서 나에게는 인생 영화라고 꼽을 수 있다.
어디서 누가 영화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여지없이 이 ' 목소리의 형태 ' 를 추천하고 싶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 ★★★★★ (5점 / 5점)